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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을 잃지 않고 원칙과 기본에 충실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무더운 여름철 건강하게 잘 지내시는지요?

제가 서울지방변호사회 제94대 집행부 부회장으로 선임된 지도 벌써 6개월이 다 되어 갑니다. 이제 매주 화요일 아침 8시에 열리는 상임이사회가 제 일정 속에 굳게 자리 잡고 있고, 때때로 참석하게 되는 다양한 외부 행사들도 낯설지 않습니다.

상임이사회에서는 회원 복지, 교육, 연수나 징계 등 회원 관련 고유 업무 외에도 각종 법안에 대한 변호사 회의 의견 제시, 다양한 소위원회 활동이나 특별위원회 활동 등을 다루게 되는데, 이를 통해서 서울회가 회원들을 위해서 하는 기본적인 일들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서울중앙지방법원과의 소송절차개선연구협의회, 서울에서 열린 뉴욕주변호사회 최초의 아시아 지역 회의, 서울지방변호사회 임직원 워크숍, 가정의달 불우이웃돕기 행사 등 다양한 외부 행사에 참석할 기회도 가질 수 있었는데, 변호사회의 이러한 외부 활동은 궁극적으로 변호사 사회의 이익을 대변하고 회원들에게 보다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본격적으로 회무에 참석한 지난 6개월은 결코 긴 세월이라고 할 수 없음에도 참으로 많은 일들이 우리 사회 전반과 법조계에 일어났던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가 변화의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세상에 살고 있지만 최근 우리나라와 우리 법조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참으로 따라잡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럴수록 우리 변호사들은 처음 법조인이 될 때 가졌던 초심을 잊지 말고, 기본적 인권 옹호와 사회정의실현이라는 원칙과 기본에 충실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최근 인문학을 공부하자는 바람이 많이 분 것도 같은 맥락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법연수원에서 배웠던 법조윤리론에 따르면 법조3륜의 공통 의무로서 법과정에의 충실의무와 사법개선에 관한 협력의무를 들고 있습니다. 첨예한 사회적 대립 및 분쟁 상황에서 법조인은 항상 일정한 절차에 따라 토론과 결정을 통하여 결론을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고, 시대와 법 감정의 변화에 따라 사법 과정이 좀 더 합리적이고 민주적으로 개선되어 기본적인권의 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법조 3륜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 것이 그 내용이 아닐까 합니다.

아무쪼록 이러한 원칙과 기본을 잊지 않고 항상 회 원 여러분을 위하여 성심껏 일하는 제94대 집행부의 일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시 한번 다짐해 봅니다.

회원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즐거운 여름휴가 보내 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8. 7.
서울지방변호사회 제94대 부회장
채주엽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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