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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L 26차 연차총회 참관기세계 한인 법률가들과의 뜻깊은 교류의 자리

들어가며 
세계한인법률가회 2018년 제26차 연차총회가 지난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필자는 서울지방변호사회의 후원으로 이번 행사에 참석하였고, Privacy 세션 발표자로서 한국 개인정보보호법에 대한 발표도 하였습니다.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원분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좋은 교류의 기회를 가지시기를 기대하며, 연차총회에 대한 후기를 적어봅니다.

필자가 발표한 Privacy 세션

세계한인법률가회 개관 
세계한인법률가회(IAKL,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Korean Lawyers, 이하 ‘IAKL’)는 세계 각지에 있는 한국인 법률가와 대한민국 법률가들의 모임입니다. IAKL은 전세 계 한인 변호사들의 교류를 통하여 국제화 시대의 법률문 화를 선도하는 한편, 자원봉사 활동을 통하여 공익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IAKL 연차총회란
IAKL 연차총회는 매년 대한민국과 해외에서 번갈아 가며 개최되며, 학술대회를 병행하고 있어 전세계에서 활동하는 한인 법률가들의 축제와 학술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2018년 총회는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총회에는 350명 정도의 전세계 한인 변호사들이 총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총회의 모든 과정은 지역 한인 변호사분들께서 일일이 계획을 하고 진행을 하기 때문에, 많은 애틀랜타 변호사분들이 성공적인 총회를 위하여 노력해 주셨습니다.

애틀랜타 한인 변호사들과 함께


IAKL 총회 참가 과정 
필자는 로스쿨 재학 중인 2011년부터 IAKL 총회에 자원 봉사자로 참여하였으며, 현재는 IAKL Young Lawyer 담당 이사로 IAKL 운영과 청년 변호사들의 교류 등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원분들도 그러하겠지만, 외국 콘퍼런스에 참석하기에는 비용과 시간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저도 그러했기에 고민을 하던 중, 감사하게도 서울지방변호사회의 청년지원 프로그램이 있어, 경비 일부를 지원받고 어렵사리 시간을 내어 3박 4일 일정으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님 및 이사님들과 포토월에서

총회 풍경 및 행사내용 
IAKL 총회는 크게 학술대회와 변호사들간의 교류를 위한 행사로 이루어집니다. 즉, 9월 14, 15일에는 식사시간을 제외한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 정도까지 총 18개의 다양한 주제로 이루어진 세션이 진행되었으며, 각 식사시간 및 저녁시간에는 변호사들간의 교류를 위한 행사들이 진행되었습니다.

학술대회의 각 세션들은 최신 법률쟁점들을 반영하고 있는데, 예를 들어 올해는 가상화폐와 관련된 세션, 클라우드 관련 법률, 트럼프 행정부의 부정경쟁법 경향 등의 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각 세션은 전문 변호사들이 발표를 하고,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는 청중들(변호사들)이 질문을 하기 때문에 매우 심도깊은 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이처럼 각 세션들에서 전세계 전문 변호사들의 전문적인 의견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한국 변호사인 필자에게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IT 전문변호사인 필자에게 미국, 유럽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법률경향을 살펴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많은 공부가 되는 자리였습니다. 필자도 이번 총회에서 Privacy 세션의 발표자로 참여하여 한국의 개인정보 유출사건 및 정보보안 사건, 한국 개인 정보보호법의 특징에 대하여 발표하였습니다. 학술대회 발표가 여러번임에도 불구하고, 매번 발표준비는 어렵고 긴장되는 경험입니다. 각 세션들이 끝나면 점심시간 혹은 저녁시간을 통하여 다양한 교류행사들이 진행됩니다. 이번 애틀랜타 총회에는 특히 주최측에서 많은 준비를 하여서, 즐길거리가 다양한 알찬 총회저녁이 되었습니다. 특히 각 로펌 파트너 변호사분들이 진행하셨던 변호사 로서의 비전, 효율적인 업무방법, 변호사로서의 자세 등을 상세히 설명한 발표는, 청년 변호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총회 계획은 지역 변호사들이 주관하기 때문에, 애틀랜타의 전망 좋은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많은 전세계 한인 변호사들과 교류를 할 수 있다는 점도 매우 유익했습니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이러한 국제행사에는 로펌의 대표 혹은 파트너 분들이 많이 참석하시기 때문에 외국에 직장 을 구하고 싶은 한국 변호사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제가 아는 몇몇 변호사들은 IAKL을 통해 새로운 직장을 찾기도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우리회 청년 변호사들의 많은 참석과 그로인한 새로운 발전의 기회가 이루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애틀랜타 한인 변호사들과의 만남
애틀랜타에는 한국 기업들이 많이 주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인 변호사들의 활동도 활발한 편입니다. 필자의 로스쿨 동기 변호사도 한국 변호사 시험을 통과한 이후에 애틀랜타 소재 Emory Lawschool에서 법학전문 석사(J.D.)를 취득하고, 지역 법무법인에서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한국 변호사 자격증 취득 이후에도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고 있는 동기 변호사로부터 좋은 영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애틀랜타 한인 변호사들도, 한국에서 변호사 생활을 하다 애틀랜타로 와서 일을 하고 있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미국 남부의 다소 여유롭고 편안한 환경이 가족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하니, 서울에 살고 있는 저로 서는 다소 부러운 점이 많았습니다. 

마치며
이번 애틀랜타 총회 참석은 세계 한인 변호사들과의 친목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법률지식까지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자리였습니다. 특히 애틀랜타에 있는 많은 한인 변호사들의 활동과 그들의 비전이 신선한 영감으로 다가왔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우리 회 변호사분들이 IAKL과 같은 모임에 참석하여 바쁜 변호사 생활 속에서도 새로운 비전과 전문적 지식을 쌓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더욱이 내년 IAKL 27차 총회는 서울에서 진행되므로, 우리 회 변호사들의 참여를 기원해 봅니다.

 






백승철 변호사
●법무법인 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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