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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변호사회 집행부와 BTS의 평행이론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울지방변호사회 제2국제이사를 맡고 있는 서상윤 변호사입니다.

우리 변호사들은 국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더 혹독한 시련과 역경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변호사 3만 명 시대를 앞둔 지금, 법조계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변호사들이 체감하는 현실은 더욱 냉혹하기만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막연한 상실감과 무력감에 빠진 채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변호사는 고도의 공공성을 지닌 법률 전문직으로 모두의 삶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이 시점, 2008년 금융위기를 극복한 한국기업들의 성공사례는 우리에게 의미 있게 다가옵니다. 그들이 보여준 도전과 개척정신은 새로운 수요와 시장을 창출하였고 그 결과 현재 굴지의 다국적 기업으로 성장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신화를 쓰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서울지방변호사회는 마치 위기에 직면한 기업가의 심정으로 그들의 개척정신과 실천력을 닮고자 애써 왔습니다. 해외 법률시장을 개척하고자 하는 회원들을 지원하기 위하여 뉴욕-런던-바르셀로나-밀라노-베를린-상트페테르부르크-베이징-서울-도쿄로 이어지는 세계 주요 도시 변호사단체 간 글로벌 협력 거점 구성에 전력을 다해왔습니다. 또한 상기 해외 변호사단체들과 정보 교환, 상호 방문, 공동 콘퍼런스 개최, 변호사 교육 및 청년변호사 지원 등에 합의하고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특히 내년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변호사협회(IBA) 연차총회는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입니다. 또한 향후 1,000여개의 해외 유망 스타트업 기업들과 청년변호사들 간의 1대1 매칭사업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우리 회원들이 지닌 세계 최고 수준의 법조 역량이 글로벌 법률시장에서 마음껏 발휘될 수 있는 날이 곧 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최근 한 신문에서 K-POP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성공 비결을 분석한 글을 읽었습니다. 가장 먼저 꼽힌 방탄소년단의 무기는 ‘진정성 있는 콘텐츠’이며 그다음으로는 ‘팬들과의 공감과 끊임없는 소통의 노력’이라고 합니다. 물론 우리 서울지방변호사회 집행부가 방탄소년단의 꽃미모를 따라갈 수는 없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K-POP을 잇는 K-LAW의 신화를 만들기 위하여 허울뿐인 공(空)약이 아닌 회원들에게 와닿는 ‘진정성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아울러 회원들의 고충과 어려움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공감하고 소통하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회장님을 비롯한 선후배 임원분들께서 주말, 공휴일을 모두 반납하고 회무를 제1순위로 삼아 진력을 다하시는 모습을 보고 저 또한 잠시라도 나태해지지 말자고 수시로 다짐해 왔습니다. 이제 남은 임기 동안 기존 사업들을 잘 마무리해서 다음 집행부에서도 더 나은 성과를 계속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부쩍 추워진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기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2018. 11.
서울지방변호사회 제2국제이사
서상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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