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칼럼 집행부편지
청지기의 자세

매섭던 겨울바람이 저 멀리 사라지고 어느새 따스한 봄바람이 옷깃을 스쳐갑니다. 지난 1월 23일 열린 서울지방변호사회 정기총회에서 제94대 집행부의 부회장 직책을 담당하게 된 지 이제 1개월이 조금 더 지났습니다. 16,000여 회원들에 대한 책임감으로 마음이 무겁지만, 한편으로는 열정적으로 회무를 수행하는 회장과 임원들을 보면서 많은 힘을 얻습니다. 앞으로 2년간 저는 무엇보다도 청지기의 자세로 회무에 임하고자 합니다.

 

서울지방변호사회 부회장이라는 직책은 바로 회원 여러분들께서 저에게 맡겨준 직책입니다. 따라서 저는 위임자인 여러분들의 뜻을 확인하고, 그러한 뜻에 따라 저의 직책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상당한 기간 동안 변호사로 활동해 오면서 동료 회원들이 서울지방변호사회 집행부에 바라왔던 것 중 가장 기본적인 것은 서울지방변호사회가 회원들을 위하여 봉사하는 단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었으면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요청에 부응하기 위하여 집행부의 일원으로서 선거기간에 내건 공약뿐만 아니라, 수시로 회원들로부터 건설적인 제안을 수렴하여 하나하나 실행해 나가고자 합니다.

또한 서울지방변호사회는 변호사법 제1조에 명시하고 있는 바와 같이 ‘인권을 옹호하고 사회정의를 실현함을 사명으로 한다’는 변호사의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필요한 일이라면 어떤 어려움이 있다고 하더라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는 경우에 따라 대한변호사협회와 협조를 해야 할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지금은 과거 어느 때보다도 국내외적으로 아주 어려운 시기이고, 이런 상황에서 앞으로 서울지방변호사회의 회무를 수행하는 데에는 때로 큰 어려움도 있을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들로부터 회무를 위임받은 청지기로서 그 일을 잘 감당하고자 합니다. 회원 여러분들께서는 저를 포함한 집행부 임원들에게 언제든지, 어떠한 사항에 대해서든지 조언이나 충고, 제안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열린 마음과 자세로 회원 여러분들을 만나 의견을 듣고 회원들을 위한 일이라면 회무에 적극 반영하고자 합니다.

 

이제 막 시작되는 새봄을 맞이하면서 회원 여러분들의 사무소와 가정, 그리고 우리 국민 모두에게 훈훈한 봄기운과 함께 행운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7. 3.
제94대 서울지방변호사회 부회장 유철형 올림

 

 

우측부터 이찬희 회장, 유철형 부회장, 김진수 재무이사, 전우정 공보이사

 

 

 

 

 

 

유철형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 글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