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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이사

안녕하십니까, 서울지방변호사회 인권이사 이용우 변호사입니다.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변호사단체의 임원으로 작년 1월 처음 회무를 시작하면서 긴장과 설렘, 부담과 책임감 등을 느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 95대 집행부의 임기 종료가 서서히 눈앞에 보입니다.

기존 본업 이외에 회무로 바쁜 일상을 보내게 되었지만, 그 과정에서 전체 회원님들의 이해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변호사단체의 사회적 역할과 책무를 다하고자 노력함에 있어서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변호사법은 첫머리에 인권 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을 변호사의 사명으로 명토 박고 있습니다. 변론을 본질로 하는 변호사는 국민의 이해와 요구를 대변한다는 점에서 그 자체로 업의 공익적 성격이 있습니다. 더불어 변호사의 사회적 지위 등에 비추어 변호사와 그 변호사단체는 사회적 책무를 무겁게 받아안아야 한다는 점에서 변호사법은 이와 같이 규정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95대 집행부는 이와 같은 요구에 부응하고자 다양한 공익·인권활동과 사업을 펼쳤습니다. 회원 변호사님들을 대상으로 공익전업변호사 양성사업, 공익·인권분야 연구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고, 각종 공익·인권 현안에 관한 법률지원 매뉴얼을 지속적으로 제작하여 회원님들께 배포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인권 침해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의견 표명 등을 통해 사회적 여론을 형성하고, 회원님들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 사회복지기관 등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등의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이 쌓인다면 변호사와 변호사단체가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집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저희 95대 집행부는 세무사법 개정 현안에 대한 적극적 개입과 같은 직역 수호 활동, 공공기관 등 각종 영역에서 변호사의 업역 확대, 변론권 침해에 대한 대응 등 변론권 신장, 회원님들의 복지 확대(전자경유시스템도입,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변호사 자문료 인상, 회원님들을 위한 회관 시설 리모델링 등) 등 변호사단체 본연의 업무에도 충실하였고, 일정한 성과도 있었다고 자부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서울회가 감당하고 노력해야 할 사항들이 많은 것 또한 사실입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회무시스템의 구축, 무게감 있는 변호사회의 정립, 회원들이 필요로 하는 복지 사안 발굴, 다양한 변호사 활동 영역의 개척 등 과제 또한 많습니다. 95대 집행부는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이를 모두 해결하긴 어렵더라도 그 초석을 놓고 다지는 데 마지막 여력을 다할 것입니다.

여러 어려움 속에서 업무를 보시는 회원님들에게 조금 더 나은 전망이 제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면으로나마 모든 회원님들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일 좋아하는 인권이사를 만나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느라 고생하고 계시는 서울회 인권팀 직원분들과 회원님들께 좀 더 많은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군분투하시는 서울회 소속 전 직원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20. 9.
제95대 서울지방변호사회
인권이사 이용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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