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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의 저서] 변호사傳(최승재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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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신문사, 2014.11.20.

변호사는 법률전문가이다. 그런데 변호사가 평소 관심도 크게 가지지 않고 잘 모르는 법이 있다. 바로 '변호사법'이다. 변호사는 국민들의 법률적인 고민들을 들어 해결하는 것을 업(業)으로 하지만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방법은 고민하지 않는 것 같다. 변호사가 흔해 지고 변호사가 어려워진다고 하는 언론기사가 뉴스라고 할 수 있는지 싶은 세상이 되었다. 그런데도 변호사들은 자조 섞인 농담을 주고 받을 뿐이다. 그리고 신진변호사들은 변호사라는 소명(召命)을 밥벌이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 법인데. 

필자는 변호사를 생각하는 청년들에게, 그리고 새로 변호사가 된 새내기 변호사들에게, 그리고 이미 변호사로 자리 잡고 있는 선·후배, 동료 변호사들께 변호사의 역사, 철학, 직업의 기초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었다. 필자는 서울지방변호사회 국제이사로서, 법제연구원 부원장으로서 여러 나라의 판사, 변호사, 교수와 같은 법률가들을 만났고, 우리 변호사 업계의 현안 과제들을 연구하였다. 그러면서 변호사에 대한 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였다. 

부족한 필자가 이런 생각을 한 것은 역설적으로 사랑하는 동료, 선·후배 변호사님들의 무관심이나 무기력이었다. 이 책은 대학교수 시절 제자들을 위해서 집필한 원고에서 시작하였다. 이 책에서 필자는 변호사란 누구이고, 변호사의 혼(魂)이란 무엇인가를 이야기를 하려고 했다. 이 책은 우리 변호사들은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야 하는가에 대한 책이다. 이미 변호사인 동료들과 변호사가 되려고 하는 이들, 변호사와 함께 동시대를 살고 있는 이 땅의 이웃들도 이 책의 독자로 같이 공감하기를 소망한다. 이들에게 이 책을 헌정(?呈)하고 싶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서 대한민국 변호사로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사회적 신뢰자본으로서 변호사를 양성하고 성장시킬 수 있도록 공감대를 이루고 실천하였으면 한다. 이를 통해서 변호사제도를 발전시켜 우리나라의 미래에 기여하는 방법을 같이 고민하였으면 하는 것이 저자의 소박한 바람이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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