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민 변호사(변호사시험 1기)
2015. 2. 10. 출간
미리 예방하지 못하고 사고가 벌어지고 나서야 수습하는 것이 안전을 대하는 우리나라의 현 모습이다. 다행이라면 크고 작은 안전사고를 겪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식품안전’에 대한 인식은 다른 분야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안타깝게도 식품관련업을 하는 종사자도, 이를 감시하는 공무원도, 이에 대한 확실한 가이드라인을 알 방법이 없으며 대안 마련의 노력조차 보이지 않는다. 이 책의 저자는 서울대학교에서 식품전공 후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주무관으로 근무하면서 실제 실무경험이 있었고, 후에 로스쿨에 진학해 변호사가 되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식품을 전공하고 실무경험이 있는 변호사로서 영양사 면허도 가지고 있다. 변호사로 일하면서 접한 식품분야에서의 행정, 형사사건의 대응방법과 문제점 등에 대해 기술하였다. 때로는 억울한 영업자의 입장에서, 때로는 단속 공무원의 어려움을 이해하며 글을 썼다. 이 책을 통해 식품업계의 종사자들이 앞으로의 사업 운영이나 판단에 있어 도움이 되길 바란다.
"기업 내부통제 위한 외부전문가 기준 명확히"... 외감법 개정안 발의에 법조계 '환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