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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툰인문학] 정보화 사회 - 감시당하는 사회, 통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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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 사회에서는 CCTV, 위치추적장치, 전자 발찌 등 전자 정보 기술을 이용하여 철저하게 인간을 관리, 통제한다. 


미셸 푸코는 『감시와 처벌』에서 근대사회는 감옥이며 거대한 감금의 공간들을 형성하고 있다고 하였다. 회사, 군대, 병원, 학교 등 규율에 입각한 조직들은 거대한 감시 장치로서 일망감시시설을 갖춘 감옥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각종 감시·검사 등으로 축적된 기록으로 개인을 지배하고 있다는 것이다. 질 들뢰즈는 미셸 푸코의 ‘감금사회’에서 한발 더 나아가 근대사회는 통제·훈육·규범화로 인간을 길들이는 ‘통제사회’라고 주장하였는데 기업들은 봉급, 성과급으로 도전과 경쟁을 유도하고 죽어라고 일하게 만들고 연수, 평생교육이라는 이름으로 통제의 사슬은 죽을 때까지 계속된다고 하였다. 

오늘날 기업에서는 작업량과 이메일, 웹서핑 내역이 체크되고 사람들은 CCTV와 같은 첨단감시장치, 이런 저런 차단기를 통과해야 하며, 휴대폰·위치추적장치 등에 의해 그 위치가 파악되고 범죄자에게는 위치추적장치나 전자 발찌가 채워진다. 정보화 사회는 전자정보기술을 이용한 각종 감시장치와 통제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감시·통제를 보편화한다.


전왕 변호사
사법시험 제32회(연수원 2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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