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17일, 서초동회관 지하 2층에 회원들을 위한 새로운 공간이 문을 열었습니다. 회관 지하 2층은 본래 기계식 주차장이었지만, 주차장으로서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아깝게 방치되던 공간이었습니다. 이에 서울지방변호사회는 공간 활용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여 회원들을 위한 다용도 복합공간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5개월의 공사 끝에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한, 회원들의 안락한 일터와 쉼터가 될 서리풀홀은 어떤 모습인지, 구석구석 소개해 드립니다.
 

서초동회관 지하 2층으로

회원들의 안락한 일터와 쉼터, 서리풀홀은 서초동회관 지하 2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2층에 내리면, 깔끔한 홀 입구가 반기고 있습니다.

홀 입구에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비대면 자동 체온측정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회원 모두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 잊지 말고 꼭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입장해 주세요.

입구 오른쪽을 바라보면 사물함이 있습니다. 비밀번호로 잠금장치를 할 수 있어 편하고, 가방도 넉넉하게 들어가는 크기라서 잠시 물건을 보관하고 싶을 때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사물함은 회원 모두가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장시간 개인 사물함처럼 사용은 금지합니다. 모두를 위해서 필요할 때에만 요긴하게 사용해 주세요.
 

넓고 쾌적한 서리풀홀

서리풀홀 입구 전경(좌)  /  살아있는 이끼(우)

서리풀홀에 들어서면, 지하 2층이라고는 전혀 생각할 수 없을 만큼 밝고 탁 트인 공간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정면으로 내려가면 아늑한 소파와 테이블들이 놓여 있는 넓은 휴식 공간이 있고, 왼쪽으로 향하면 다양한 크기의 회의실과 개인업무공간, 폰부스, 영상제작지원실, 그리고 체력단련실이 있습니다.

서리풀홀 벽면은 여러 가지 도형 모양의 푸르른 색상으로 인테리어 되어 있는데요, 이 초록초록한 도형의 정체는 바로, 살아있는 이끼입니다. 올망졸망 모여 있는 이끼들이 서리풀홀의 쾌적한 공기와 습도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크기의 회의실과 개인업무공간이 있어요

16인 회의실 - 공정실(좌)  /  불투명하게 변경 가능한 유리창(우)

서리풀홀에는 회원 여러분이 업무상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총 5개의 회의실과 9개의 개인업무실, 2개의 폰부스, OA실, 그리고 유튜브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영상제작지원실이 있습니다. 회의실은 16인실(공정실), 10인실(명예실)이 각 1개씩 있고, 4인실(민주실, 신의실, 예지실)이 3개 있습니다. 모든 업무 공간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16인, 10인 회의실과 영상제작지원실은 시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사전 신청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니, 서울지방변호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 예약을 해 주세요. 이외 4인 회의실과 개인업무실, 폰부스는 비어있는 경우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16인이 사용할 수 있는 회의실 ‘공정실’은 넓은 테이블과 화이트보드가 있습니다. 벽면 2면이 투명 유리창이라 시원한 개방감이 느껴집니다. 투명 유리가 부담스럽거나 회의 모습이 노출되는 것이 싫다면, 리모컨을 이용하여 투명 유리를 불투명하게 변경할 수 있어 좀 더 안락하게 회의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공정실은 서울지방변호사회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10인 회의실 - 명예실(좌)  /  4인 회의실 - 예지실(우)

10인이 사용할 수 있는 명예실에도 10인용 테이블과 화이트보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4인 회의실은 민주실, 신의실, 예지실 3개가 있고, 모두 4인용 테이블과 화이트보드가 있습니다. 4인 회의실은 예약을 하지 않더라도 비어있는 경우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업무실 전경  /  개인업무실  /  폰부스  /  OA실

회의실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칸막이가 있는 1인석 9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바로 개인업무실인데요, 아늑한 느낌을 주는 조명과 혼자 업무를 보기에 충분한 크기의 책상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회의 전후로 잠시 업무를 볼 수도 있고, 근처에 용무가 있어 왔다가 급히 처리할 일이 있을 때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회의실과 개인업무실 옆에는 폰부스와 OA실이 있습니다. 회의나 개인 업무 중에 의뢰인으로부터 전화가 오는 등 프라이빗 한 공간에서 통화를 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 폰부스를 활용하시면 됩니다. 폰부스는 총 2개가 있습니다. OA실에는 흑백 복사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복사는 복사 카드 판매기(위치 : 1층 종합접수실)를 통해 카드를 구입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서리풀홀만의 특별한 공간, 영상제작지원실

유튜브영상제작지원실

서리풀홀에는 회원 여러분의 업무를 돕기 위한 특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바로 유튜브 방송 등을 위한 유튜브영상제작지원실입니다. 얼굴을 환하게 비추어 주는 방송용 조명과 고감도 마이크와 카메라, 방송과 편집에도 도움이 될 두 대의 모니터와 헤드폰까지, 필요한 기본 장비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제작에 필요한 장비 사용 방법들이 설명되어 있는 안내문도 준비되어 있으니, 유튜브 제작에 관심 있었던 분들은 한 번 도전해 보시면 어떨까요? 서울지방변호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후 사용 가능합니다.
 

휴식을 위한 서리풀홀의 안락한 공간들

서리풀홀에는 회원 여러분이 편하게 쉬었다 갈 수 있는 공간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체력단련실에는 탁구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안쪽 사물함에 탁구 용품과 옷걸이가 있으니 업무 중 몸이 찌뿌둥할 때 가볍게 탁구로 긴장을 풀어도 좋겠죠. 이 밖에도 서리풀홀 중앙에는 어지간한 카페만큼 멋진 공간이 꾸며져 있습니다. 안락한 소파와 테이블부터, 바 테이블과 체어까지, 혼자여도, 여럿이어도 이용하기 편한 공간입니다.

휴식 공간 안쪽에는 커피머신과 정수기, 개수대가 있는 ‘카페, 참다움’이 있습니다. 따뜻한 차와 커피 향이 가득한, 아늑하고 따뜻한 공간입니다.

여기까지 서리풀홀 구석구석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서초역 인근에서 잠시 쉴 곳이 필요할 때, 급한 용무로 노트북을 펼 곳을 찾을 때, 회의 장소가 필요할 때, 회원 여러분이 기꺼이 서리풀홀을 떠올릴 수 있을 만큼 안락하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느껴진다면 좋겠습니다.

서초동회관에 멋진 공간이 마련되었으니, 회원 여러분께서 많이 찾아주시고 이용해 주신다면 이 자리가 더욱 알차고 의미 있어질 것입니다.

회의실은 2020. 12. 31.까지 무료 개방합니다

※ 이용 시간
서리풀홀 : 오전 8시 ~ 오후 10시
16인실(공정실), 10인실(명예실), 영상제작지원실 : 오전 9시 ~ 오후 6시(예약 후 이용)

※ 회의실 및 영상제작지원실 예약 절차
서울지방변호사회 홈페이지(www.seoulbar.or.kr) → 계정 로그인 → 회의실 이용 → 일정 보기 → 이용 날짜 클릭 → 이용 신청서 작성 → 완료

※ 기타 문의 : 사무처 관리팀(02-6200-6272)

김인희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