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칼럼 집행부 편지
한여름의 초입에서

 존경하는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원 여러분,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신지요.

 제96대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 제2국제이사직을 수행한 데 이어, 전례 없는 회원 여러분의 재신임에 힘입어 지난 1월에 새로 출범한 제97대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 부회장직을 맡고 있는 김미현 변호사입니다.

 추위가 한창일 때 출범한 저희 제97대 집행부가 취임한 지도 벌써 5개월이 넘어가 어느덧 무덥고 피곤한 여름의 뜨거움이 시작되는 7월이 되었습니다.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린 지가 엊그제 같은데, 계절이 바뀌고 시간은 빠르게 흘러가는 것을 보면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됩니다.

 무더운 더위로 인한 어려움만큼이나 저희 법조직역을 둘러싼 환경 또한 점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전국 변호사 숫자가 이미 3만 명을 넘어섰고, 대규모 자본에 의한 사설플랫폼 및 변리사, 세무사, 법무사, 노무사 등 법조유사직역들의 소송대리권 침탈 시도가 거세짐에 따라 변호사업계에서의 경쟁은 점점 가열되고 있습니다. 지글지글 끓는 기온만큼이나 회원 여러분이 맞닥뜨린 현실의 위기감도 점점 고조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 저희 제97대 집행부가 출범하게 된 것은 제96대 집행부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했던 개혁 정책과 공약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기를 희망하는 회원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지지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한마음, 한뜻으로 집행부에 성원과 기대를 보내주시는 회원 여러분의 깊은 뜻을 헤아려 회원 여러분을 위한 서울지방변호사회, 일 잘하는 서울지방변호사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회원 여러분의 의견이 충분하게 반영되지 못한 부분이 있거나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의견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다양한 목소리와 관심이 모여 더 나은 서울회, 더 나은 법조직역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 또한 제97대 집행부의 부회장으로서 회원 여러분이 조금이나마 나아진 직역 환경에서 직무를 수행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희 제97대 집행부가 회원 여러분께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단비 같은 존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존경하는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원 여러분, 바쁘시겠지만 즐거운 여름휴가를 통해 그동안 지쳤던 마음을 달래면서 몸도 마음도 상쾌한 시기를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하시는 모든 일들이 무더운 여름에도 시원시원하게 풀리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그리하여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시기가 다시 오면 회원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도 여유와 희망이 넘치기를, 그리고 그러한 회원 여러분의 일상에 저희 집행부가 작은 도움이나마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회원 여러분 모두 모쪼록 무더위에 건강 관리 잘하시길 바라며, 지면으로나마 인사를 드리게 되어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 07
제97대 서울지방변호사회
부회장 김미현 올림

김미현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 글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